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26일 보령연탄은행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06년 이후 해마다 진행한 연탄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9번째로, 보령연탄은행은 우리 본부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해는 특별히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본부 직원을 비롯해 보령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두 개조로 나누어 천북면 1세대, 오천면 1세대(700장/1세대) 총 1,4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추운겨울 차가 다니기도 힘든 가정으로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허리 한 번 펴기 힘들만큼 바쁘게 움직였지만, 봉사단원들은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적극 협조하였다.
이에 보령연탄은행 사무장님은 “해마다 보령화력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특히 이번 나눔에는 시청 직원들까지 힘을 합쳐 주시니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한영언 경영지원처장도 역시 “이번 행사는 보령 시청 직원들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청 등 공공기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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