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푸파은행(浦發銀行.600000 SH)의 상하이신탁(上海信托) 인수안이 최종 마무리 됐다.
26일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푸파은행은 상해국제그룹(上海國際集團) 등 4개 회사로 부터 지분 88.33%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상하이신탁 지분을 보유한 상해국제그룹, 상해구사은행(上海久事公司), 상해진강국제투자관리공사(上海錦江國際投資管理公司), 상해부동산그룹(上海地産集團) 등은 각각 푸파은행에 66.33%, 20%, 1.33%, 0.67%의 지분을 양도해야 한다.
우선 이번 인수를 통해 푸파은행이 자산관리 방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다원화적 경영구조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푸파은행의 전방위적 서비스 능력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영업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강한 경쟁력을 가진 두 기업의 결합은 금융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 제고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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