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저가 숙박시설 'KTX 호스텔'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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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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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에 중저가 숙박시설인 KTX호스텔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26일 여수시청에서 ㈜남도애와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갖춘 중저가 숙박시설인 KTX 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도애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뒤편인 덕충동 일원에 40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지상3층 객실 36실(140여명 수용) 규모의 호스텔과 문화․정보 교류시설 2동 및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내달 착공해 내년 6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자산호스텔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KTX 호스텔 건립 협약을 맺음으로써 단체 수학 여행단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로 잘 갖추어진 사회간접자본 및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면서 도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기업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호스텔은 코레일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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