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정순영 기자 =메건리 공식입장, 김태우 아내 김애리 장모 소송 “그러나 김태우엔 감사한 이유는?”…메건리 공식입장 , 김태우 아내 김애리 장모 소송 “그러나 김태우엔 감사한 이유는?”
메건리가 김태우의 장모와 아내 김애리씨가 운영하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메건리 측이 발표한 공식입장 보도자료에 따르면 2월 말부터 김태우 아내 김애리 이사와 장모 김모 본부장이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켰다고 하는데요.
이후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이 없었고 데뷔 2주전 계약한 수익의 50:50의 배분이 부당하다며 부속합의서에 사인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또 메건리는 뮤지컬 '올슉업' 출연과 관련해 사전 설명도 없이 도장을 무단으로 사용해 계약을 맺었고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7월 중에 메건리 어머니는 김태우와 따로 만나 의논까지 했지만 김태우의 장모와 아내의 인신공격성 발언은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메건리는 경영횡포로 인해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믿고 따르던 김태우 피디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메건리가 미국 드라마 출연건으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나도 명확한 가운데, 이들의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예정인데요.
26일 첫 심문기일이 열린 가운데, 내달 17일 두 번째 심문기일이 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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