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측 한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투수진이 약하기 때문에 투수를 보호했다”면서 “자연스레 야수에서 선수가 빠져나가게 됐다”고 이대형이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대형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49안타 75득점 22도루 타율 0.323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3할 타자로 등극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네티즌들은 “KT 위즈 특별지명-기아 타이거즈 이대형, 대박이네” “KT 위즈 특별지명-기아 타이거즈 이대형, 어쨌든 가서 잘 해라” “KT 위즈 특별지명-기아 타이거즈 이대형, 놀라운 소식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