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날씨경영인증(W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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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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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송계획 등 공사경영에 날씨정보 활용키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재해예방,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제도란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으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폭우 폭설 등 기상악화가 교통대란으로 이어져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자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실제로 폭설이 오는 날 아침 지하철이용승객이 평소보다 50%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공사의 교통대책마련, 수송계획수립 등에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사는 날씨경영과 더불어 홈페이지와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활용해 버스이용객들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으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관련 교육을 받아 전문요원을 양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하여 고객서비스 향상과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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