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2014, 3차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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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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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014, 3차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4 시즌 일정이 종료된 K리그 챌린지의 3차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의 3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경기 중 1차(1~12R), 2차(13~24R), 3차(25~36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위 4가지 상을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각각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대전은 25R~36R까지 6차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925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상에 선정됐다. 또한 대전은 언론사 투표를 거쳐 2014년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었다. 대전은 25~36R 동안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대전시티즌 홈경기를 운영했다.

강원은 2014년 2차(13R~24R) 593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3차(25R~36R) 기간에 919명으로 55퍼센트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되었다.

안산경찰청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산와스타디움은 안산 구단과 안산도시공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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