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오는 2015년 1월부터 시행하는 베트남 신(新)관세법에 따라 번역본인 책자배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관세청은 지난 6월 관세법을 전면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베트남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을 통해 관련 책자를 국내외에 배포 중이다.
이번 배포대상은 베트남과 거래하는 국내기업 및 관세사, 물류업계 종사자와 베트남에 진출한 3300여 개 한국 기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파일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패밀리 사이트인 ‘해외통관지원센터’에서 내려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의 무역규모는 수출입을 합친 282억 달러 규모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326억 달러로 동남아 2번째 무역상대국이자 주요 투자협력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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