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류스타, 독도 문제에서 빠지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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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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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김장훈이 한류스타에게 독도문제를 강요하는 게 부당하다고 피력했다.

김장훈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 1일 서울 서교동 명월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훈은 “한류스타는 독도에서 빠지는 게 맞다”고 폭로했다.

이어 “한류스타는 활동하는 것 자체가 애국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그 기반에서 기업과 다른 가수들의 진출을 돕는다. 그런데 첨예한 문제인 독도를 얹어 욕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일부에서 나도, 이승철도 하는데 왜 하지 않느냐고 질타한다. 그러나 이건 우리의 방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살고 싶다’는 어려운 시절,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역시 ‘1원의 기적, 다시 뛰자’라는 나눔, 마라톤,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각계계층의 사람들과 동료연예인 및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해 1km씩 뛰고 1m당 1원씩 천원을 기부했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 걸스데이, 크레용팝, 가수 성시경, 배우 김보성, 마라톤선수 이봉주,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등이 참여했다.

김장훈은 오는 6일 광주로 시작해, 18일 서울, 30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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