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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제공]
군은 이를 위한 예산안으로 2014년보다 3.3% 증가한 3,106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1일 오전 열린 제211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의 청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2015년은 의령의 밝은 미래를 본격적으로 그려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첫 번째 전략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부자농가 500호 육성, 비닐하우스 노후시설 확대지원,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 항노화베리 특화단지 육성 등 부자농가 육성을 위한 농업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700만불 수출단지 육성, 농산물 유통센터 시설 증설, 친환경농업벨트 조성, 축산장비 현대화, 귀농의 집 조성, 농업 전문인력 육성 등 귀농 귀촌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환경관련 시책으로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 강변여과수 및 동부권 상수도설치사업 추진, 의령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증설, 거장산 가족휴양시설과 한우산·자굴산 광역 휴양단지 조성, 자연친화적 등산로와 임도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의령·부림 도시계획도로 개설, 중동·백야지구 교량 재가설 등으로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용덕·정곡·부림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장설립 대행센터 운영 및 투자유치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 기업체근로자 복지향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산업 경제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마지막으로 2015년도 예산안 편성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업분야에 전체 3,106억 원 중 27.1%인 841억 원을 배정하였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1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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