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누리과정 예산배정 여야 합의 과정에서 교문위 간사직을 사퇴했던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이 2일 “공식으로 (교문위) 간사 복귀 신고를 한다”며 다시 직무를 수행할 의사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저와 야당 간사 간 (누리과정 예산배정) 구두 합의 건으로 혼선을 일으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11월 20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한 합의 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문위 간사직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여당 지도부는 이를 즉각 반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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