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처리 본회의 오후 2시→4시로 연기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기한인 오늘(2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 시각을 오후 2시에서 4시로 연기했다.[사진=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기한인 오늘(2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 시각을 오후 2시에서 4시로 연기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세법 개정안 수정 동의안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막판 절충에 나섰지만, 예산 부수법안 등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새누리당은 예산부수법으로 지정되지 않은 신용카드 세액공제 감면 연장 등을 추가해 세법 수정안을 여야 합의로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 정부의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 법안 수정을 요구하며 기재위원회 조세소위 차원에서 재논의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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