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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코닝은 삼성전자의 광소재 사업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코닝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통상적인 종결 절차에 따라 2015년 1분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신뢰받는 광섬유 및 케이블 공급자로,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코닝은 아시아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역내 광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완료되면 한국 구미와 중국 하이난 생산시설을 비롯한 삼성의 광소재 사업은 코닝의 광통신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클라크 킨린 코닝 광통신 총괄부사장은 “한국과 동남아의 이머징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맞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숙련된 인력과 함께 코닝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해 혁신적인 광통신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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