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교수, ‘괴짜가 되라’ 특강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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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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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진학 앞둔 청소년들, 나만의 미래 개척 자신감 고취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가 2일 대동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의 포항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 ‘괴짜가 되라’가 연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유성여고에 이어 2일 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허명환 교수의 특강은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진학을 앞둔 두려움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는 등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날 허 교수는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로 묶여 있고 직업도 아주 다양화 되어 있는 시대의 흐름을 설명하고 “독서를 하며 예의를 익혀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집중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경우 미래는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며, 대학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강의를 들은 김모(대동고 3)군은 “허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제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세계를 향해 나만의 소중한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모(대동고 3)군은 “내가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라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는 지난 18대 총선 포항북구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며,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새천년 한국을 이끌 젊은이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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