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중국 도시와의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울산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길림성 장춘시와의 교류성과와 우호관계를 높이 평가 받았다.
두 도시는 1994년 3월 15일 자매도시 협정을 채결한 후 문화, 스포츠,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3,4월에 박상진 오페라 공연, 울산·장춘무용합동 공연 등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왕루(王路) 장춘시 부시장과 회담에서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경제 분야 협력, 청소년 스포츠 교류, 의료연수단 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등 경제와 인문분야에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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