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암호 전문가 '사물인터넷 암호 협력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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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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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보호포럼(의장 염흥열)은 제5회째를 맞는 '조인트 암호알고리즘 및 응용 워크숍(JWCAA 2014)'을 5일에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암호 전문가들이 모여 양국의 최신 암호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표준화 현황을 살펴보며, 향후 양국 간의 암호 기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에서 한국정보보호포럼(KISF)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일본에서 국립정보통신연구원(NICT)과 일본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후원하고, 한국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순천향대학교가, 일본 산업기술연구소(AIST) 등의 참여한다.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암호 및 사이버보안 정책, 국제 표준화 동향, 빅데이터·지능형 차량·사물인터넷 등 신규 보안 분야 암호 기술 적용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 정부 사이버보안 정책, 한국 공인인증서 암호정책, 일본 전자정부암호권고(CRYPTREC), 한국암호모듈평가 기준, 빅데이터 분석과 암호, 지능형 차량 보안 및 암호, 사물인터넷 보안 및 암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향후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대회장인 코지나카오 박사(일본 NICT)와 염흥열교수(순천향대)는 “암호는 사물인터넷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므로, 한국과 일본의 암호 전문가가 모여서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양국에서 각각 수행된 암호 관련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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