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채소값 1주일새 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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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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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철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다.

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에 따르면 3일 기준 30가지 주요 채소 도매가격은 지난주 평균과 비교해 27~67% 올랐다.

품목별로는 시금치(4㎏ 상자·하품)가 65.9%(4048원→6716원) 올랐고, 대파(1㎏ 단·상품)·적환무(100개·상품)·알배기 배추(8㎏ 상자·상품)·가지(8㎏ 상자·상품)도 각각 62.7%, 59.9%, 53%, 47.2% 상승했다.
현재 채소류 가격은 지난주뿐 아니라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조선 애호박(20개·상품)과 무(18㎏ 상자·상품)는 각각 2만1385원, 1만4637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60%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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