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삼척 철도건설 기공식... 2019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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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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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고수부지에서 '영덕~삼척 철도건설 기공식'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영덕∼삼척 철도노선은 122.2㎞로 총 2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포항∼영덕간(44.1㎞) 철도노선과 연결해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버스로 3시간10분 소요되는 포항~삼척 구간 이동 시간이 1시간20분으로 단축된다. 장래 고속화 열차 운행 시에는 1시간 이내로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노선 건설로 포항·울진·영덕·삼척지역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며 "풍부한 먹거리와 천연 관광지역인 동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 노선도. [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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