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비니아란, 눈 5개 달린 고대 생물…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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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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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비니아란[사진=네이버캐스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오파비니아란 무엇일까?

오파비니아란 버제스 셰일 생물이다. 이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훈가비 산과 비들 산 사이의 오파빈 길에서 유래했으며, 1909년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최초로 발견한 왈콧에 의해 191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 오파비니아의 생김새는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고 좌우 대칭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크기는 약 4~7cm인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약 10.1cm에 이른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5개의 눈이다. 2개의 눈은 머리 앞쪽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나머지 3개는 뒤쪽에 위치한다. 1912년 왈콧이 처음 오파비니아를 제안할 당시에는 눈을 2개만 언급했지만 1975년 후대 과학자가 이를 바로 잡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파비니아란, 신기하다", "오파비니아란, 징그러울 것 같다", "오파비니아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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