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2014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는 국내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의 기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당진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장기 기증자 발굴과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373개소의 전국 장기기증 등록기관 중 목포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진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6월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충남도내 최초로 장기기증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2012년 101명에 불과했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가 지난해에 314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순천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54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신청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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