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가 계약 2주만에 완판 됐다.
GS건설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1222가구에 대한 계약이 약 2주만인 이달 5일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은 일부 부적격 가구에 대한 예비당첨자 계약, 잔여분 선착순 분양을 거쳐 모든 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1222가구(전용 91~132㎡)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91㎡ 273가구 △96㎡ 798가구 △101㎡ 135가구 △132㎡(펜트하우스) 16가구다.
이 단지는 청약 당시 최고 9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돼 조기 계약 마감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6일 1182가구(특별공급 제외) 1‧2순위 청약에 8478명이 접수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로 8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132㎡A형은 10가구 모집에 930명이 몰려 9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수도권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미사강변도시가 위례신도시의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점이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상대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분양에 들어가기 기전부터 시작된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에도 이어져 조기 계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명품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내년 3월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555가구(전용 91~132㎡) 규모의 ‘미사강변 리버뷰자이’(2차분)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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