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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비밀 채팅 모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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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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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1:1 비밀 채팅모드와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톡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두 기능은 사용자에게 대화 방식과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더 안심하고 편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밀 채팅 모드는 일반 채팅보다 사용자 정보 보호를 한 단계 더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대화방이다.

비밀 채팅 모드는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휴대전화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암호화된 대화 내용을 풀 수 있는 암호키가 휴대전화만 저장되어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번 카톡 업데이트에는 그룹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도 포함된다.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채팅방에서 나간 후 재초대 받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 예방 및 건강한 메신저 사용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밀 채팅과 재초대 거부기능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4.7.0 버전에서 먼저 지원되며, iOS는 이른 시일 내에 카카오톡 4.4.0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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