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는 지난 2010년 ‘중국 동북3성, 경상도 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지역 중 동포사회가 형성되어 교류가 활발한 중국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콘텐츠 전시회는 먼저, 2013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및 금년 4개 지역의 풍경․풍속․인물 사진과 해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스토리북을 전시한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동포들의 구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기억, 생애이야기, 그들이 지킨 전통문화와 현장 등을 병행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고, 오는 17~20일까지 3일간 경북대학교에서 콘텐츠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한인 동포들의 삶의 자취를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하고 지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이번 사업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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