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는 자사가 개발한 SF 전략 모바일 게임 ‘세컨어스(Second Earth)’에서 건물 재배치 모드를 업데이트한다고 9일 밝혔다.
건물 재배치는 이용자가 자신의 행성에 있는 병력건물, 자원 생산기, 방어시설 등의 위치를 편리하게 변경하는 기능으로, 커맨드센터(Command Center) 4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건물을 옮기려면 하나씩 지정해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추가된 모드를 통해 기지 전체를 한 번에 이동하거나, 특정 건물만 선택해 보관함에 넣었다가 재설치하는 게 가능해졌다. 배치 도중 임시 저장할 수 있어, 기존 행성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방어시설 레벨 상향, 전투 유닛능력치 변경 등으로 게임 밸런스가 조정되고,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전투 패배 시 발동하는 행성 보호 시간이 기존보다 줄어든다. 아울러, 한층 강화된 디자인의 인터페이스(UI)도 제공한다.
우주에서 자원 전쟁을 펼치는 ‘세컨어스’는 현재 1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글로벌 단일 서버를 통해 해외 유저들과 직접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영웅 ‘캡틴 아이언’을 비롯해 다양한 메카닉 전투 유닛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각양각색의 전술이 가능해져, 자신만의 전법으로 상대방의 기지를 함락하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선사한다.
엔트리브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세컨어스’는 안드로이드OS와 iOS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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