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서경지역 생활권 구성·운영 협약맺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10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경기 지역생활권 구성·운영에 관한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를 비롯한 수원·고양·부천·남양주·의정부·파주·양주·구리·하남시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등 36개 지자체는 이웃지역 부지, 시설, 자연자원을 활용해 체육, 문화, 환경시설을 공동 조성한다.

이 시장은  “행정구역상 나뉘어 있으나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공동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력 사업을 각 도시 사이의 문제로 남기지 말고 서울시가 큰 틀에서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성남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본시가지는 서울시가 청계천 정비사업을 하면서 도시 빈민을 반강제로 수용하려고 기반시설 없이 임시로 도시를 조성해 40년이 지난 현재 엄청난 비용 문제 때문에 도시재정비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대한민국 특별시’를 위해 희생한 위성도시들에 대한 과거 반성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나 특별한 고려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