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제작보고회가 11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렸다. 주인공 역할이었던 이민기는 입대로 자리하지 못했다.
이날 문 감독은 “5년 전 초고를 만들었을 때 이민기가 출연 욕심을 냈다, 그런데 시기가 늦어지면서 군대 때문에 조바심을 냈는데 다행히 찍을 수 있었다”고 이민기가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5년 전에는 이진구가 어려서 수명 역할을 할 수 없었는데 5년 후가 지나 맡을 수 있었다”며 “이민기가 작품을 기다리고 작품이 여진구를 기다리면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12살 터울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