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무고장 365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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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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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직화력본부 8개 전체 발전기가 12일자로 365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했다. 첫 100일은 회사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해 무고장 1년을 이룬 것이다.

올해 1월에는 당진화력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다른 생각이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으며 '무고장 100일을 세 번 달성하면 무고장 원년도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고장 문화정착은 분야별로 이뤄졌다. 품질분야에선 현장정비 품질관리와 하절기 5대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고 발전운영분야에선 '눈여겨보자'는 대장 운영으로 설비 이상 미세징후를 조기 감지했다.

보일러·터빈분야에선 보일러 튜브 비파괴검사 신기술 도입했으며 전기제어분야에선 교차점검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잠재고장요인 발굴했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 설비당 발전·기계·전기·제어 4개 분야 조별로 담당기기를 점검하는 MVP(Machine vs Person)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계측제어 설비는 발전처간 교차로 점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으로 1년간 240억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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