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경북 혁신도시 내 ‘명품학교’ 율곡고 육성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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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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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숙사 설립 및 자율형 공립고 적극 추진으로 학업기반 구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김천시와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율곡고 육성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 본관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의장, 김응규, 나기보, 배영애 도의원을 비롯한 도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상호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 내용은 혁신도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기숙사 설립, 자공고 지정 추진, 자공고 미지정시 대안으로 자율학교(과학중점학교)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급당 편성 인원을 적의 조정하여 개별학습이 가능토록 하고, 우수 교원 및 원어민 교사를 우선 배치하며, 영어 ․ 수학 등 주요교과는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도록 강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우 도 교육감은 “혁신 도시 내의 교육환경을 신속히 완비해 이주기관의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율곡고를 명품학교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에서는 추후 혁신도시 내에 신설되는 학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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