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경쟁시대…이제는 스테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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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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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맛집, 스테이크 전문점 '미트패킹'

[자료=미트패킹]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무한리필'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여겨지던 스테이크 전문점들로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태원역 근처에 오픈한 미트패킹 역시 비슷한 케이스다.

뉴욕의 명사들이 즐겨 찾는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서 이름을 따 온 미트패킹은, 4만원 대에 샐러드바를 포함한 모든 스테이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한우(육우)와 호주산 CHOICE 등급육을 사용한다. 등심·채끝살·살치살·염통·소시지·베이컨 등을 순서대로 맛본 후 원하는 부위만을 골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샐러드 바의 경우, 모든 메뉴를 2주 간격으로 교체한다.

특히 실내는 오픈 키친과 마주한 개방형 스타일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VIP룸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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