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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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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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16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기탁자 중 10만 원 이상을 기탁한 총 1167명을 기탁금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50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상, 10만 원 이상으로 구분해 동판에 새겨 소개했으며, 영천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자하는 염원을 담아 꿈과 나눔, 결실을 상징하는 나무형태로 설치했다.

또한 기존 기탁자의 기탁액 변동을 고려해 탈부착식으로 제작하여 내용 수정이 가능토록 했으며, 새롭게 기탁하는 분들을 소개하기 위한 여백의 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 설치를 통해 영천교육과 인재양성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16년 장학기금 200억 원 조성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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