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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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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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16일 주택에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 실시한다.

2014년 화재발생 장소별 통계를 보게 되면, 전체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25%를 차지(9,699건)하고 있고, 주택화재의 화재발생원인도 부주의 51%, 전기적요인(22%)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조기 설치를 위해 집들이에 소화기 선물하기 캠페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교육, 주민센터 통장회의 등을 이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규 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기존 주택은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한다.

특히 소화기는 초기 화재에 소방차 1대 몫을 할 정도로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 또한 열과 연기를 감지, 경보음을 통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편 안 서장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퇴근길 소화기와 감지기를 챙겨 귀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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