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16/20141216161402318692.jpg)
[사진=가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북면 금대리에 제2호 카네이션하우스가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북면 백둔리에 제1호 카네이션하우스를 준공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80여㎡, 지상 1층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조성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질병, 돌연사 등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며 소일거리로 경제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방과 화장실, 주방 등을 갖췄다. 군은 1억원을 추가로 투입, 2015년부터 3년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독거노인 2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특히 보건소 직원과 경찰관,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카네이션 지원단이 노인프로그램과 돌보미·방문보건 서비스, 급식 등을 돕는다. 김성기 군수는 준공식에서 "카네이션하우스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통합 복지 공간으로 건강, 여가, 일자리, 숙식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라며 "이곳에서 친목을 다지고 공동 일거리를 마련해 소득도 창출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