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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의 어이없는 대처, 최선책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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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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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6일 발생한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의 누수방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인부의 추락 사망 사고로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영화관과 수족관의 사용 중단을 명령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쇼핑몰 콘서트홀의 공사는 중지시켰다.

롯데 측은 사고 즉시 119에 신고하기보다 추락한 인부를 지정병원으로  옮기는 어이없는 대처를 했다.

추락 인부를 먼저 서울병원으로 보낸 후, 다시 아산 병원으로 옮기는 중에 사망한 것이다.

119에 신고했을 경우 3,4분이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이 시작될 수 있었는데도, 롯데 측의 어이없는 대처로 결국 근로자 1명이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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