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척추종양 클리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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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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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삼성서울병원 특수암센터는 ‘척추종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척추종양 클리닉은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 다각적인 치료가 고려되는 ‘원발성 척추종양’ 환자를 위해 개설됐다.

환자의 첫 방문부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분야의 척주종양 전문의들이 환자와 직접 대면진료하여(다학제진료) 최적의 치료방침을 ‘원-스톱’으로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가슴·복부 CT, 척추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단층촬영), 뼈조직 검사 등을 진료 당일 실시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바로 입원 예약을 할 수 있어 척추종양 환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호영 삼성서울병원 특수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척추종양 클리닉과 같이 희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학제 클리닉을 추가로 개설하여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도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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