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th 청룡영화제] ‘변호인’ 2관왕, 남우주연상 이어 최우수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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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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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변호인’이 청룡영화제 2관왕을 차지했다.

제작사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SBS에서 생중계된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최재원 대표는 “영화 한편이 사람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살아가야하고 어떻게 공감을 해야하는지를 배웠다. 좋은 글을 써주고 연출해준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오달수, 변호인 스태프들, 같이 했던 시간을 잊지 못하게 해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명량’ ‘수상한 그녀’ ‘제보자’ ‘끝까지 간다’ ‘변호인’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MC를 맡아 진행된 청룡영화제는 1963년 시작됐다. 영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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