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역사서적 '광복 1775일'을 출간했다. 지난해 출간한 ‘6·25전쟁 1129일'에 이은 두번 째 역사서다.
이 회장이 편저한 '광복 1775일'은 1945년 8월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24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사건들을 사실에 근거해 편년체 형식으로 담고 있다.
8·15광복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 미군정청 설립, 남한총선거실시,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농지개혁 등 1775일간의 격랑의 역사가 생생하게 기록됐다.
책은 총 2546쪽 분량 상·중·하 3권과 총 3512쪽 분량 10권 등 두 종류로 출간됐다.
이 회장은 "우리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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