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4개 업체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벤처창업보육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 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 중소기업이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대상 업종은 전기 전자·정보통신·반도체·정밀기계· S/W 등 기술 및 지식기반분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받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센터는 지난 11월 6개 민간 투자전문회사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어,성공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보육기업의 생존력과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과제참여와 해외시장 진출 등 핵심 분야별 멘토 프로그램과 창업 단계별 실전위주의 교육도 진행하며, 보육기업의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한 공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중기센터 창업지원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되는데,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259-6093~6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센터 김태한 경영관리본부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사업화·멘토·투자부터 글로벌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중기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 며 "아울러 광교테크노밸리 내 지원기관의 연계지원을 통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센터는지난 1997년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총 127개의 벤처기업을 배출하고 매출액 3000억과 11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 했다.또한 총 6개 졸업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7개 성공기업이 총 20억원의 성공기부금을 납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