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구제역 확산방지 총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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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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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점검을 했음에도 우리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돼 안타깝다”며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오늘 보고에서 농업과 축산 관련 행사만 자제한다고 했는데,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때와 비교해 통제가 약한 것 같다”며 “특히, 해맞이 행사와 같이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구제역이 확산되면 그 피해가 엄청난 만큼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외에 다른 행사들도 관련 부서 전문가들이 협의하여 개최 여부를 결정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구제역 발생은 물론 12월 들어 연일 계속되는 제설 작업으로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최근 상당산성 가는 도로에 염화칼슘 자동살포기를 설치했는데 예산 투입대비 효과를 분석해 경사도 등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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