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 ‘고암모니아혈증’ 신약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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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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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신약 '카바글루확산정(고암모니아혈증, 희귀질환)'과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암성통증, 암질환)' 2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암모니아 혈증은 요소의 대사회로 이상으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혈액내 상승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카바글루확산정의 효능·효과인 고암모니아 혈증의 주원인인 ‘NAGS 결핍증’은 전 세계 환자수가 약 48명의 초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1명이며, 산정특례 대상 질환(본인부담 10%)이므로 환자의 월 투약비용은 2940만원에서 294만원으로 대폭 줄게 된다.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공단의 약가협상을 거쳤다. 상한금액은 6만1000원(50㎍, 10회)이다.

이로써 암환자 중 돌발성 통증을 보이는 약 4000명 정도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되며, 약값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2015년도에도 비용효과적인 약제를 선별적으로 등재시켜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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