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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상수상자 장광석 위원장[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 위원장(53세)이 전국 최고 도농교류 마을 대표로 뽑혔다.
장광석 위원장은 23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마을리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농교류 활성화에 노력해 온 마을 대표나 기업·단체,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장 위원장의 이번 수상으로 칠갑산산꽃마을은 마을발전기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장광석 위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칠갑산산꽃마을 위원장을 맡은 이래 각종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끌어 많은 체험객 및 방문객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미술협회, 코미디협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서울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 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환경지킴이 등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전국단위 박람회 및 지역행사 참석, 자체 소식지 발행, 축제 개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 홍보와 인적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칠갑산산꽃마을에는 연 평균 1만 5000여명이 방문하며 연간 2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장 위원장은 또한 현재 충남팜스테이협의회 회장과 충남체험휴양마을협의회 총무이사, 청양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청양군칠갑산콩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농촌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오로지 마을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닌 마을과 청양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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