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한중 FTA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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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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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년 발효예정 한·중 FTA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한·중 FTA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에 인천중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실질적 타결 선언이 이루어진 한·중 FTA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시 기업지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등 유관기관(상세 붙임)을 비롯하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등 기업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인천중기청, 한중 FTA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사진제공=인천중기청]



참석자들은 내년(‘15년) 수출 중소기업계의 화두는 한·중 FTA 발효에 즈음한 중국시장이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 수출업계와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간담회 참석 기관과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인천지역 한·중 FTA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15년부터 실무자로 구성된 대책 T/F팀 활동을 정례화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한·중FTA 는 기회이자 위기를 동시에 내포하는 사안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금번 간담회를 통한 합의를 토대로 ‘15년 한중 FTA 현안을 기민하게 대응하여 인천지역 중소기업에게 중국이 기회의 땅이 되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협상의 실질적 타결이 이루어진 한·중 FTA는 ‘15년 협정문안 확정 및 서명, 국회 비준동의 등의 공식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협상진행 과정에서부터 지역별로 對中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취약부분 보완대책을 준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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