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팔라완 섬 내 연결 교통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불규칙적인 대중교통 일정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여행자들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23일 필리핀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로 가는 기내에서 팔라완 내 지상 교통편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현지 셔틀버스회사인 렉수스(Lexxus)와 협약을 맺어 주 4회 운항중인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 노선 기내에서 공항부터 엘 니도, 사방 지역으로 가는 지상 교통편이 예약 가능해졌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에서 엘니도와 사방으로 가는 셔틀이 각각 700페소(1만7300원)와 300페소(7400원)이며 구매는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곧 에어아시아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 카네바 에어아시아 필리핀 대표는 “그 동안 불규칙하게 운영되는 팔라완 내 대중교통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향하는 교통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자사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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