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잭 한나한과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합의하고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나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나한은 지난 200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내야수다. 한나한이 2014년까지 8년 동안 메이저리그에 머물며 거둔 성적은 통산 614경기 출전, 타율 2할3푼1리, 홈런 29개, 타점 175점이다.
한나한은 “MLB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며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데 돕고, LG트윈스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트윈스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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