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3일 부산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전 직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경영진과 직원 간 주요 현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은 주민 전체가 모여 토론한 후 투표하던 미국의 '타운미팅' 전통을 이어받은 방식으로 틀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거나 찬반 의견을 표하면서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나 통찰,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이다.
예탁결제원은 경영진과 직원 간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CEO 주관의 전 직원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CEO 취임 1주년 및 2014년을 마감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직원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14년의 주요 경영성과와 2015년 경영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유재훈 사장은 2015년 을미년 양의 해를 맞이해 긍정적인 마음을 강조하며 서로 화합하는 포지티브(Positive) KSD를 거론했다.
유 사장은 "비즈니스의 선택과 집중,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일 잘하는 KSD를 만들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지원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전 직원 타운홀 미팅은 장소를 옮겨 서울사옥에서 12월 30일에 서울지역 근무 직원과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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