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는 건물, 조경관리 기능직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계명대 관리원 자원봉사단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계명대 관리원 자원봉사단은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자원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역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딱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1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한수 단장은 "버려지는 재활용품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조금만 더 땀 흘리면 이웃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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