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 송년콘서트-황홀한 고백’ 창원·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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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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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가요계에 별들이 잇따라 귀환하고 있다. 한동안 아이돌 중심의 밝은 댄스곡이 주류를 이뤘던 음원시장에 서태지, 임창정 등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인기스타가 대거 컴백하고 있는 것. 이에 과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에 대한 팬들의 향수가 더해져 음원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윤수일밴드가 24집 앨범을 발표를 기념해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수일밴드의 24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윤수일 송년콘서트- 황홀한 고백’은 27일 '창원 315아트센터'에 이어 30일, 31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는 그의 데뷔 곡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비롯해 국민애창곡 ‘아파트’, ‘황홀한 고백’, ‘제2의고향’, ‘토요일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관객과 함께하는 윤수일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 재미있게 구성했다”면서 “무대의 화려함과 윤수일밴드의 다이나믹한 연주를 통해 최고의 송년의 밤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수일밴드는 지난 10월 2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 가운데 부산불꽃축제 직전무대(오후 7~8시)에서 자신의 24집 신곡인 ‘부산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윤수일밴드의 '부산의 노래' 쇼케이스 앨범발표 자리에는 밴드멤버 외에도 부산출신의 유명가수들과 수영 구민 합창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이번 불꽃축제 쇼케이스는 100만 명이 넘는 최다 관객 앞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기록적이라 할 수 있다.

윤수일밴드의 24집 앨범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과의 열정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Blue wave' ▲윤수일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K.rock 가요풍의 대중적인 정서를 녹인 부산 여인아 ▲광안리의 낭만과 옛 추억을 노래한 'Diamond bridge' ▲부산의 마린시티에서 만난 귀족풍의 여인과의 짜릿한 만남을 표현한 Marine city girl 등 싱어송라이터 윤수일의 부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노래들이 수록됐다.

[윤수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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