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 다양한 물건을 박스에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됐으며,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는 이 시기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 GS샵은 이번 행사에서 총 50억 물량의 패딩, 점퍼 등 겨울 의류와 핸드백, 장갑, 부츠 등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터 대표상품은 ‘CC콜렉트 폭스털코트’를 67% 할인한 19만8000원, ‘올젠 퍼 점퍼’는 80% 저렴한 9만9000원이다. 잡화 대표상품은 ‘게스슈즈 앵클부츠’가 75% 세일한 7만9000원, ‘메트로씨티 장갑’이 60% 할인한 2만8000원 등이다.
판매 사이트별로 추가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 GS샵은 각각 KB카드, 신한카드, BC카드, 삼성카드와 연계해 해당 카드로 결제시 포인트 추가 적립 혹은 구매금액의 5~7%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롯데닷컴과 엘롯데는 모바일로 구매시 각각 롯데멤버십포인트 추가 적립 및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아이몰과 GS샵은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골든듀·루첸리·가치 등 주얼리 브랜드도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골든듀의 경우 30만/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2만/4만원을 증정하며, 루첸리에서 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가치 10~20%, 루첸리 20~30%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수입의류 편집숍인 ‘데님바’에서는 최대 40% 할인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타트라스·샤모닉스 등 프리미엄 아우터, 제이브랜드·씨위 등 데님브랜드, 데님바 니트웨어 컬렉션·이큅먼트·이블·호윅·소프트조이·타이거스시퍼 등 니트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뿐 아니라 압구정본점, 신촌점에서도 동시에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