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보육시설 148곳, 대규모점포 19곳, 노인요양시설 19곳 등 다중이용시설 300곳을 점검했다.
이들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1년마다 미세먼지 등 5개 항목, 2년마다 라돈 등 5개 항목을 전문 기관에서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 미만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물질로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의 주된 원인 물질로 알려진 라돈의 경우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른 항목도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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