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유도하는 박싱데이… 초보자도 성공한다는 해외 직구 방법은?

박싱데이[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박싱데이(Boxing Day)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박싱데이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매점들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에 다양한 물건을 상자에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아마존, 길트, 삭스오프피프스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24~25일부터 박싱데이 세일에 들어갔다. 지난해보다 할인품목과 할인 폭을 늘려 최대 60~80%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구를 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직구를 하기 위해서는 마스터(MASTER), 비자(VISA), 아멕스(AMEX) 등 해외결제 카드를 여러 장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해외 쇼핑몰에서 가끔 한국에서의 결제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사이트와 배송대행서비스 가입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으며, 배송받을 영문주소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 만약 영어를 잘하지 못해 해외 직구가 두려운 이들은 수수료 없는 한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냅샵(http://gosnapshop.com)을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