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착공이 미뤄져 왔던 광천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지난주 토지주와의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초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광천오거리 회전교차로는 보상비 3억 8천만원을 포함해 총 6억 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접원 30m(중앙교통섬 20m)에 회전차로 1차로로 설치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일단정지하고 회전 차량이 우선하는 교통 체계가 적용돼, 신호교차로와 비교할 때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지체 해소 및 사고감소, 대기오염 절감, 연료감소 등에도 효과가 높은 도로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초 공사가 시작되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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